#구글스마트폰엿들어 #쿠팡이용자이탈 #인텔파운드리매각 #텔레그램사과 #당근테크밋업 #SKT미국AI비서 안녕하세요! 테크잇슈입니다.
님, 혹시 그 소식 들으셨나요?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10월 1일(화/국군의날), 10월 3일(목/개천절), 10월 9일(수/한글날)로 이어지는 공휴일 라인업(?)이 완성되었습니다. 중간에 휴가를 잘 활용하시면 추석 못지 않은 긴 연휴가 기다리고 있으니, 남은 기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지난 두 번의 레터에서 테크잇슈 외부 필진을 모집한다고 안내드렸는데요. 혹시 놓치신 분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공지드립니다.
필진 모집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레터의 칼럼잇슈 부분을 참고해 주시고, 바로 지원하실 분들은 링크를 통해 지원해 주시면 됩니다. (오늘이 마감이에요!)
참고로 오늘 칼럼잇슈도 외부 필진 김재경 님이 생성형 AI를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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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말로만 이야기 했던 것들이 광고로 나와서 흠칫했던 경험 있으시지 않나요? 실제로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티메프 사태의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요👀
인텔이 야심차게 준비한 파운드리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해요😧
검색 엔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퍼플렉시티와 SKT가 협업하여 AI 비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에요👀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이 높아지자 방심위와의 전용 이메일을 구축하고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고위 인지 능력을 모방하는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해요👍
한국 IT 기업 대표주자 '네카라쿠배당토'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당근이 첫 테크 밋업을 실시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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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깊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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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잘 쓰는 법 (2) 글쓰기, AI로 구상부터 피드백까지
by. 김재경
테크잇슈 구독자 여러분, 한 달간 잘 지내셨나요? 저는 지난번에 ‘생성형 AI 잘 쓰는 법 (1) AI를 사람처럼 대해보세요’라는 글을 이곳에 기고했었는데요. 당시 내용은 생성형AI를 잘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긴 했어도, 너무 뜬구름을 잡는 듯한 느낌을 받으신 구독자님들도 계셨을 겁니다. ‘사람처럼 대해야 한다, 입력하는 프롬프트가 쉬워야 한다’와 같은 지침만 보고서는 생성형 AI를 잘 쓰기 쉽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이번 칼럼에서는 AI로 글을 작성하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실제로 생성형 AI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 한 번 보는 것만으로도 여러분들 각자가 어떻게 생성형AI를 잘 쓸 수 있을지 감을 잡으시기 수월하실 겁니다. 또한, 여러분들의 사고를 확장하실 수 있게, AI 활용 과정에서 ‘왜’ 이렇게 사용했는지도 최대한 풀어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 제가 생성형 AI로 작성해 볼 글은 ‘테크잇슈’ 뉴스레터 홍보입니다. ‘테크잇슈’의 구독자를 더 늘리기 위해, 브런치에 홍보 글을 작성하는 상황을 가정하였습니다.
감이 안 잡히면, 뭐가 필요한지 일단 물어보기
얼룩소, 캠페인즈 등의 매체에 여러 가지 글을 기고해 온 저지만, 마케터로서의 경력은 전무하기 때문에 홍보 글을 작성하는 것은 어색합니다. 그래서, 어떤 게 필요한지 다짜고짜 생성형 AI에게 물어봤습니다. 생성형AI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인간의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하였기 때문에, AI 사용자가 부족한 영역에서 훨씬 더 나은 전문성을 보인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이번 파트에서 ChatGPT와 나눈 대화 전문이 궁금하시다면 이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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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질문에서는, 우선 ChatGPT에게 ‘유능하고 전문적인 마케터’라는 역할을 부여했습니다. 실제 답변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지만, 주로 사용하는 단어나 말투 등이 변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사용자 본인이 AI로 진행해야 할 업무의 성격을 더 명확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홍보할 콘텐츠와, 홍보할 상황 및 배경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생성형 AI의 응답이 내가 원하는 상황에 더 잘 맞게끔 유도하였습니다.
질문 결과, [1. 목표 설정 / 2. 콘텐츠 분석 및 자료 수집 / 3. 스토리텔링 전략 수립 / 4. 글의 톤과 스타일 결정 / 5. CTA(Call to Action) 전략 / 6. 시각 자료 준비 / 7. SEO 전략 수립 / 8. 피드백 및 수정]을 통해 ‘테크잇슈’홍보 글을 작성할 수 있다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저는 ‘6. 시각 자료 준비’는 다른 AI들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고, ‘8. 피드백 및 수정’은 글을 다 작성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1, 2, 3, 4, 5, 7]번을 글 쓰기 전에 미리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실제 회사 업무였다면, ChatGPT의 말대로 경쟁 서비스를 조사하는 등 더 품을 들였겠지만, 이번엔 예시로 해보는 거기 때문에 ‘테크잇슈’ 약 7회분의 내용을 복사해 워드 파일로 만드는 정도의 자료만 준비했습니다. 이 자료를 넣고, ChatGPT에게 방금 말한 글쓰기 준비를 진행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생성형 AI에게는 꼼꼼하고 자세한 업무 지시서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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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롬프트에서는 진행해야 할 업무를 [업무 진행][/업무 진행]으로 감싼 것이 눈에 띄실 겁니다. 국내 1호 프롬프트 엔지니어인 강수진 박사의 말에 따르면, 생성형 AI에게 필요한 일들을 여러 종류의 괄호 등으로 ‘구분’하면 더 잘 이해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프롬프트의 띄어쓰기 여부에 따라서도 생성형 AI의 성능이 더 좋아진다고 해요. 실제로 저도 프롬프트의 여러 내용을 대괄호, 중괄호, 소괄호를 사용해 구분했을 때, 생성형 AI의 결과물이 더 좋게 나온다고 느꼈습니다.
필요한 전체 업무 리스트는 대괄호인 [업무 진행]으로 묶고, 그 안에서 {테크잇슈.docx}와 같이 참고 자료 파일명이나 {준비과정} 번호에 대한 내용들은 [업무 진행]을 위해 필요한 하위 항목들이라 {중괄호}로 묶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ChatGPT가 [업무 진행]을 하는 과정에서, 어떤 파일들을 언제 참고해야 하는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업무 진행] 2번에 명시된 ‘순서대로 진행해주세요’ 라는 문구라던가, 1번에 있는 ‘꼼꼼하게 읽고’ 등의 내용도 생성형 AI의 성능을 올려줄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기법 중에는 ‘심호흡하고 천천히 생각해 봐’라는 문구를 추가하거나, ‘단계별로 생각하세요’라는 문구를 추가하는 방법이 실제로 AI 연구를 통해 성능을 인정받았거든요. 이 문구들을 외울 필요는 없고, 저처럼 각자의 입맛에 맞게 변형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업무 진행] 3번의 경우, 시행착오를 거친 저만의 프롬프트 기법입니다. 3번에서 ‘모든 업무 진행을 한 번에 하지 말고, 한 단계씩 진행한 다음 사용자와 피드백을 주고받아 달라’는 내용을 추가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 생성형 AI 오류 방지 : 최근 생성형 AI 모델들의 성능이 좋아져서 대부분 긴 내용을 출력하는 데 큰 무리는 없지만, 여전히 너무 긴 글을 한 번에 생성할 경우 중간에 생성이 중단되거나, 글의 퀄리티가 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글의 진행 단계별로 하나씩 출력하게 하여 생성형 AI의 출력 오류를 줄여줍니다.
- 읽고 생각하는 속도의 한계 : ChatGPT4o 등의 최신 생성형 AI들은 너무 빠르게 결과물을 출력합니다. 때문에 너무 길게 출력할 경우, 사람이 읽는 속도가 생성형 AI의 출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생성형 AI가 출력한 결과물을 충분히 읽고, 피드백을 주어 필요한 부분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수월하게 고치기 위해, 긴 글을 출력하게 할 때 단계별로 출력하고 사용자와 피드백을 주고받도록 합니다.
필요한 건 실시간으로 검색해서 보완하기
앞선 [업무 진행]을 지시한 이후, ChatGPT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계속 글을 쓸 준비를 하다보니 {7. SEO 전략 수립} 파트로 넘어왔습니다. SEO는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약자로, 검색 엔진 최적화를 의미합니다. 즉, SEO전략은 제가 쓸 글이 인터넷에 더 검색이 잘되도록 전략을 수립하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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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자체적으로 SEO전략을 수립해 주긴 했지만, 보다 최신 SEO자료를 반영해서 ChatGPT가 SEO전략을 수립해 주었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웹에서 검색한 후 글쓰기 준비에 반영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웹 검색이 되는 생성형 AI들의 경우, 이렇게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게 한 다음 글쓰기나 필요한 업무에 보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의 경우, 안전성 등의 문제로 인해 특정 시기까지의 데이터만 학습하는데, 학습한 시기 이후의 정보나 데이터가 필요할 경우 검색을 요구하면 더 정확하고 확실한 글쓰기, 업무 진행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ChatGPT4o의 경우, 2023년 9월까지의 데이터와 정보를 학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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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직접 생성 (Flux-dev 모델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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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테크잇슈’뉴스레터를 작성하기 위한 준비를 생성형 AI로 하는 과정을 보여드렸습니다. 이번 글만 읽으셔도, ‘생성형 AI 활용 팁’에 대해 많이 배워가셨겠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지금까지의 준비를 토대로 생성형 AI로 글쓰기를 마무리하는 것까지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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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님은?
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시사 이슈 등을 연구하며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치, 껌이지]라는 제목의 전자책 작가입니다. 연세대학교 정치학 석사 전공 후 LAB2050의 연구원으로 재직했었고, 지금은 프렌딘니드 연구원이자 CTO로 재직중입니다.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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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보면 더욱 좋을 소식을 전달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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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넘고 계단도 오르는 바퀴' 세계 최초 개발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불편함은 바로 계단입니다. 엘레베이터나 경사로 설치가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휠체어를 탄채로 계단을 오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바위를 넘고, 계단을 오르고, 장애물을 자유자재로 넘어가는 바퀴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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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레터를 평가해 주세요!
꼼꼼히 읽어보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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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협업 문의는 아래 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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