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ech잇슈입니다.
모두들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설날에 떡국을 먹어야만 한 살을 먹는다고 이야기했는데, 이제는 만 나이가 도입되면서 이런 이야기도 곧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1월을 지나 2월이 되자 작년의 실적을 발표하는 곳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오늘은 실적 발표를 실시한 곳들 중 테크기업들의 기사를 많이 포함했으니, 평소 관심있으셨던 기업의 상황을 모니터링 해보는 시간으로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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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아는 척 하기 좋은 기사를 모아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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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만의 무리수일까요? 글로벌 반도체산업을 재편하기 위해 5~7조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6500~9100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모금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MS와 애플의 시총이 약 3조달러 정도이니, 두 기업 시총을 합친 정도의 금액으로 스케일이 정말 남다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높은 MAU에도 불구하고 항상 적자였던 당근이 드디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이야기에요.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영업이익이 150억 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한국 IT 기업의 자존심이라고 불리는 네이버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어요. 미국판 당근인 '포시마크' 인수효과와 웹툰 등의 콘텐츠 부분 성장이 많은 기여를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몸통인 카카오는 흔들리고 있지만, 카카오뱅크만은 흔들리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정부 주도로 진행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행된 이후 대환 목적의 대출 유입이 빠르게 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해요.
미국 나스닥 시총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의 실적 발표 결과, 대부분 순항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다만, '차이나 리스크'를 안고 있는 애플과 역시 중국의 'BYD'와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테슬라는 전망이 불투명한 모습입니다.
사실 바드의 유료화는 제미나이 발표할 때부터 예견된 수순이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굳이 모델을 나눠서 발표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죠. 월 19.99달러의 구독 서비스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는 '제미나이 울트라 1.0'AI 모델이 적용될거라고 해요.
비전프로는 현재 현재 미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데요. 우선 영국, 캐나다, 중국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고 한국은 연내 출시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 15의 경우도 한국은 3차 출시국으로 편성됐는데, 애플의 선호도가 높은 한국을 왜 후순위에 포함시키는 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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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깊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담아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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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작업을 할 때, 할루시네이션(환각)은 결함이 아닌 기능입니다."
이는 샘 알트만이 빌 게이츠와의 대담 간에 나온 말로, 대화 간의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내용치곤 제게 꽤나 인상적인 발언이었습니다. 저 역시도 평소에 생성형 AI에게 환각 증상은 치명적인 결함이라고 생각했던 터라, 환각 증상을 완벽하게 제어하는 곳이 미래 생성형 AI의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 예상했는데요. 샘 알트만의 발언을 통해 제 생각이 얼마나 편협했는지 깨닫게 됐습니다.
이런 발언은 자신의 서비스에 대한 비판을 포장하려는 의도에서 나왔을 수도 있지만, 저는 이 발언을 통해 ChatGPT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성공하는 서비스는 대부분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보다 자신들의 장점을 강화하는데 주력했을 때 성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생성형 AI의 본질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무언가를 새롭게 생성해내는 것이 순기능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동안 AI에 단순하게 학습된 내용만 곧이 곧대로 뱉어내기를 기대해 왔다는 사실은 어딘가 모순이었던 것이죠.
즉, 안전하고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이루어지는 추론을 통해 나타난 환각은 인간의 창의력과 한층 더 가까워진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환각을 단순히 결함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 생산의 하나로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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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중장비를 조작해야 하는 경우에는 매우 정확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환각 증상의 긍정적인 측면을 인식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부정적인 측면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AI가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 환각을 생성할 경우 사용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며, 잘못된 선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샘 알트만 역시 이러지는 대화에서 로봇이 중장비를 조작하는 경우에는 매우 정확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즉, 환각이 인간의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샘 알트만의 발언은 기술과 인간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동시에, 인공지능이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도구를 넘어서 인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를 통해 일반인공지능(AGI)를 향한 진전의 계가기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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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보면 더욱 좋을 테크 소식을 전달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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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Altman과의 대담
현 시점 AI 분야의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을 꼽으라면 대부분 샘 알트만을 선택할 것입니다.
샘 알트만은 빌 게이츠와의 대담에서 현재 AI의 진단, 사회가 기술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 인공지능이 완성됐을 때 인류는 어디에 목적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풀어놓았습니다.
AI의 미래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나가게 될지, 또 미래에는 인간이 어떤식으로 적응해야 할지 등이 궁금하신 분들은 팟캐스트를 통해 힌트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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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주변에 아는 척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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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읽어보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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